

마이드림하우스에서 주신 자투리 목재 이어붙여 만든 우리집 커피하우스입니다.

작년 가을쯤에 이렇게 큰 박스에 가득 담아 보내주셨어요. 현재 마지막 작품으로 다용도보관함을 만들고 있어요.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자투리 목재라서 두께와 넓이 그리고 길이가 제 각각~~
길이야 뭐 자르면 되니까 먼저 같은 두께를 골라 이렇게 맞춰봣어요.
커피보관함 하면 아래쪽에서 믹스커피 꺼낼 수 있도록 하는데
전 꽉 막는 모양으로 구상했다지요..
나중에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도 있겠다 싶어서요..^^

그리고 부분적으로 목본드를 이용 붙여주는 작업부터 했다지요.
옆면과 앞면 각재 이어붙인 후 건조 시켜주고,

앞면은 톱으로 잘라주고,
옆면은 제가 구상한 디자인대로 한쪽 자르고
나머지 한쪽은 연필료 표시한 다음 마저 잘라주면 되어요.

다행히 뒷면과 바닥면은 통판 그대로 사용할 수 있더라구요..
이렇게 펼쳐 놓아봤어요.


그리고 목공본드로 붙여 완전히 건조시켜요.
뒷면 옆면 바닥면 앞면 등등 서로서로 연결되는 곳에
드릴로 나사길 내 준 뒤 나사못 돌려박아요..

좌측에 보이는 길이가 꽤 긴 각재가 있어요.
그걸 4등분 해 놓은 후 모서리 부분 어닝모양으로 사포질~~
그러면 우측 모양으로 만들어졌지요..ㅎㅎ

이제 뚜껑을 만들꺼에요~
통판이면 이 작업 필요없는데 4조각 이어 붙여야 해서
뚜껑 뒷면에 얇고도 넓은 자투리 각재로 붙여줬어요.
조금의 간격을 두고 붙여주면 모양이 제대로 납니다..^^

또 길이가 모자라서 경첩 달 부분 자투리 목재 이어 붙여줬어요.


어닝모양 뚜껑이 가운데 들어가고 가장자리 세군데
프레임이 들어갈꺼에요.
어닝모양 뚜껑을 정 가운데 위치한 후에 좌우 여백 계산해서
윗면 좌측 우측 판재를 목본드로 붙여줬어요.
좌우 프레임과 뚜껑 윗부분은 경사지게 만들어야 해요..
그래야 윗면 프레임과 틈 없이 연결된답니다~
그리고 완전 건조...
그리고 고르지 못한 연결부위나 패인 부분엔
메꾸미로 메꿔주고...
목본드 작업후엔 언제나 완전 건조 잊지마셔요~^^

몸체는 갈색 우드스테인~~
뚜껑은 카페 연상해서 빨간색을 칠할꺼에요.
화이트 수성페인트에 조색제 섞어 칠하고 완전 건조 후 사포질~~


몸체 앞면에 칠판페인트를 칠했어요.
어땋게 꾸밀까~~스텐실을 할까~~생각끝에
심플하면서도 좀 남다르게 꾸며보자 싶어 이렇게 구상하게 되었어요.
건조가 된 후에 칠판페인트 칠하고 말리고...
제맘대로 낙서도 하고...ㅎㅎ
나중에 싫증나면 사포질 해서 다른색 페인팅 한 후 스텐실로 변화를 주면 된다지요..^^
칠판페인팅 부분만 빼고 바니쉬로 마무리 햇어요~
요 단계에서 3일 지났어요..
경첩이 없어서 주문해놓고...


주문한 경첩과 기타 부재료 들이 왔네요..
스텐실 도안도 보이지요? ㅎㅎ
경첩은 뚜껑에 먼저 달고 윗면 프레임에 고정시켜주어요.


경첩을 달고 드뎌 완성했습니다~~^^
박수~~!!



뚜껑은 뒷부분 까지 젖혀지니 넣기도 꺼내기도 쉬워요.



어디에 놓을까 여기저기 놓아보고,
결국 식탁 위 커피메이커와 나란히 뒀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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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저렴해도 맛은 최고~~!!
우리집 커피하우스 카페로 놀러오세요~!!
마이드림하우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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