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목책상 직접 만들었어요.
방 길이에도 딱맞고~
기존에 갖고있던 가구들을 최대한 이용하면서~
돈을 많이 들이지는 않고~
그렇다고 너무 싸구려 이용해서 다시 만드는 과오는 하지 말자!!하며
만든 책상이랍니다.후훗^^




이전에 사용하던 책상은 학원등에서 잘 사용하는 그냥 책상.
실용적이긴 하지만~ 전혀 예쁘지 않고 포인트가 없어서 허전했어요.



 
1. 길이 그대로의 <프로방수풍 원목> 6개를 주문했습니다. 배송은 아주 빨랐구요~
전화로 하나하나 확인해주셔서 <마이드림하우스> 관계자님 너무 감사했어요.ㅎㅎ


 
2. 나중에 다시 리폼하기 좋도록 목공본드는 바르지 않고(워낙은 꼭 발라야하지만...ㅠ.ㅠ)
디딤목을 이용해서 뒤에 붙여주었답니다. 먼저 사포질하고 구멍뚫어 못 박았어요.


 
3. 못을 박은 뒷모습입니다. 디딤목은 2.5cm 두께의 주워왔던 나무를 사용했어요.


 
4. 깨끗이 닦은다음~ 연한오크 색상의 우드스테인을 사용해서 발라줍니다.


 
5. 원하는 색상인지 보기위해 먼저 뒷쪽의 안보이는 곳에 발라서 색감을 봤어요.딱!! 좋아~ㅎㅎ


 
6. 스폰지를 이용해서 빠르게 얼룩지지 않게 발라줍니다.
다만든 책상 상판을 집에 있던 테이블 위에 올려주면 완성!!
움직이지 않게 디딤목을 테이블 길이에 딱 맞게 맞춰주는게 중요하답니다.

너무나 좋은 나무를 이용해서 저렴하고 내가 딱 원하는 책상을 만들어서 뿌듯뿌듯~ㅎㅎ



아직 소품들을 갔다놓지 않아서 허전하지만~
하나하나 예쁜이들 꽉꽉 채워줄 작업실 모습이랍니다.
벽에 있는 스텐실도 <마이드림하우스>에서 구입할수 있어요.ㅎㅎ




컴퓨터 전선들이 보이는게 너무 싫어서 집에 있던 이 테이블을 이용했답니다.
이 테이블 아래에 목봉을 이용해서 가리개 만들어 달아줄꺼에요.
그럼 지저분한 컴퓨터 전선들 하나도 안보이겠죠?ㅎㅎ

컴퓨터 모니터 서랍도 만들어야되고 할일은 많지만~
책상을 만들고 나니깐 더 이것저것 하고 싶어졌어요.




색감은 너무 이뻐서 어떤 소품을 올려놓아도 맘에 들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