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용 빈티지 주방싱크대 만들어줬어요.
빈티지를 의도한게 아니라~ 진짜 주워온 것들로 빈티지하게 만든거랍니다.ㅋㅋ

아이용싱크대 위쪽 모습이에요.

아이용 싱크대 아래쪽 모습입니다.
나름 문짝이 3개나 있어서 소꼽놀이 장난감들이 다 들어가요.^^

주워온 나무라 못자국들이 있고 옹이가 패어져 있지만 이것조차 전 더 좋아요~ㅎㅎㅎ

ㅋㅋㅋ 유모차 끌고 주워온 나무들 모습입니다.
동네사람들이 거지라고 생각하면 어떻하나...ㅠ.ㅠ 싶어서 모자 푹 눌러쓰고 주워왔어요...ㅠ.ㅠ


2천원짜리 얇은 톱으로 저 단단한 mdf 구멍을 뚫었을때 우리 남편의 한마이
"너 하려고 하면 진짜 독하구나!!!"
ㅋㅋ 주워온 mdf박스에 구멍 뚫어서 천냥샾에서 구입한 천원짜리 양은그릇으로 싱크볼 만들어줬답니다.

젯소두번- 밀크페인트두번- 바니쉬 두번으로 본체는 마감했구요~

주워온 나무는 미친사포질로 다 끓어준다음 바니쉬로 마무리 했어요.

페인트값만 든 아이용 싱크대 완성이요!!
위쪽 양옆에 곡선 처리된 나무는 중학생들이 공업시간에 만든 책꽂이 버린걸 주워와서
사용했답니다.
요렇게 만들어주고 울 두 꼬맹이한테 사랑한다는 말 참 많이 들은 작품이에요^^
물론 초보자라 다 어설프지만~
애들이 노는데 다치지 않게 하려고 사포질과 못질은 완전 열심히 했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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