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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스콧팅
맨날 째려보던 벽...
신랑 출장 틈을타 드뎌.. 일을 쳤죠.
엄마가 사진까지 찍는다고 뭐라 하실까봐 몰래 찍은 사진이라... 영 여의치 않네요.
전셋집이라 넘넘 저렴한 벽지로 뜻하지 않게 6년째 살다보니...
벽지가 넘 엉망이예요.
쇼파에 앉아서 보이는 벽이 너무... 지저분해서~
마음만은 "아부해"느끼으로 살고파.... 웨인스콧팅 했는데~~~
서툰 솜씨로...... 정면 사각 중 하나가 삐뚤하게 붙었네요~~~~
뒤늦게 떼려니... 떼지지 않고, 뒷 시트지 뜯어질까봐~ 그냥 애교로 놔둿구요.
그 담부터는 아예 사각 틀을 글루건으로 만들어서 붙였죠.
이렇게 하니... 사각형은 예쁘게 나오는데.. 글루건의 두께오 예~~~쁘게 붙진 않응 단점두 있네요.
사진을 여러장 못올려.. 하나로 편집하려니 쪼고매 졌어요~~~
컷팅~ 완전 잘 되서 왔는데요....
저희 벽이 삐뚤었는지, 위 아래의 길이가 달라서..... 아래는 5MM짜르는 불상사가 생겼어요...
코팅이 되어있어~ 끝부분은 찢어졌네요..... 구석이라 패수.
근데 위는 딱 맞더라구요.
글구.. 2300길이라... 짜투리로 욕실 옆이 딱 맞을 것 같아... 얍실한 주문을 했더니... 어찌된 일인지 10cm 정도가 짧은 짜투리가 와서..... 다시 주문하게 생겼네요~ 이럴줄 알았음.. 한번에 주문해서 배송비나 아낄걸....
주문할 때에는 너무 딱맞게 하지 마시구.. 넉넉하게 하세요.
시트지는.... 나름 비싸길래 반 잘라서 얇은 웨인스코팅을 만들었는데....
좁은 집에는 나름 더 안정감이 있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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