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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꾸미기 (벽지, 패널로 작업)
첫번째 사진은... <작업전>
두번째 사진은... <작업후 완성된 사진>
거실 분위기를 바꾸었습니다.
기존 거실 분위기도 괜찮았지만....벽지가 금모래색바탕에 붉은 꽃으로 장식된 벽지라서....
생각보다 어둡더군요.
거실등을 다 켜도 어둡다 보니... 눈도 침침하고.... 계속 불편하게 쓰다가...
아이들 눈도 걱정되고 해서.... 무조건 밝은색으로 하려고 마음먹고...직접 했습니다.
도배는 처음 작업해 보았습니다. 실크 벽지는 전문가들은 사각테두리만 풀칠하지만....
초보자들은 벽지 전체다 풀 발라야 되겠더군요. 실크벽지는 벽에 초배지가 있어야겠죠...
기존에 실크벽지라면.. 실크벽지 쉽게 뜯어내지고.. 초배지만 남습니다.
물풀 3봉지에 지물본드 1봉지 물은 1~2컵정도로 적당하게 풀어서..
벽지 바르고.....패널은 초배지 위에 붙이면...종이가 울렁거려서... 패널 잘 안 붙더군요.
과감하게... 초배지 테두리 칼질해서...쭈욱 땡기면... 쉽게 떨어지더군요.
콘크리트 벽면 위에 패널 붙였습니다. 대부분 하시는 방법으로...
패널 뒷면에 상,중,하 부분에 양면테이프 붙이고..현관문에는 실리콘 했는데...
냄새도 조금 나고 해서.. .거실에는.. 목공용본드인 205 본드로 작업했습니다
글루건으로는... 초보자는 작업하지 마시고...
일단 붙여 놓고... 마무리로.. 패널 끝을 약간 벌린 다음...
글로건 쏘아주고... 힘주어 패널을 눌리면... 절대 안 떨어집니다.
하다 보니.. 노하우가 생기네요..
패널도 그냥 막 붙이면... 나중에 허리 몰딩할때... 잘 안 맞습니다.
바닥쪽을 틈이 있게 하시는것이 낫습니다. 일단 패널의 길이가 다 같은지 먼저 맞추어 보시고...
길이가 초과된 패널만 톱으로 절단해 주시면 되고요...
제일 먼저 허리몰딩 길이 양쪽 끝에..세로로 패널을 한개씩 세웁니다.
양면테이프로 살짝 임시로 세웁니다. 양쪽에 세로방향으로 패널을 붙였다면...
그 위에 양면테이프를 붙여서... 허리몰딩(패널)을 가로로 붙입니다.
허리몰딩이 고정되었으면...맨우측 세운 패널을 떼어서...정식대로 붙여줍니다...
맨왼쪽 패널까지 다 붙였으면....거실이 넓으면... 왼쪽의 남은 거실벽도
이와 같은 방법으로 작업 하고.. 맨마지막에...임시로 붙여 두었던... 허리몰딩을 떼어 내시고...
세로로 세운 패널이 뜬다면...글로건으로.. 쭈욱 확실히 붙이고
이제 허리 몰딩을 정식대로 붙여주면...웬만해서는 떨어지지 않을겁니다.
거실은 역시 밝아야 좋네요..
모두 집 멋지게 꾸미세요~~~~~ ^^;

댓글 (4)
[01]
벽지 1롤해서 안방 한쪽벽하고 거실 일부하고 해서
조금 남았는데...
패널 값하고 대략 15만원 정도 들었고요. 다른 잡다한 공구 및 재료 산다고 몇만원 더 쓴것 같네요. 넉넉 잡아 20만원 미만정도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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