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에서 몇년전에 구입한 연한 나무색 접이식 테이블. 식탁으로 쓰기에는 좁고 그냥 접어 놓기에는 아깝고.. 고민중이었는데...... 님들 많이 하시는 거 눈팅하다가 결심!!  마침 우리집 옆에 타일공장이 있길래 지나가다가 몇장만 좀 구입할 수 있냐고 했더니, 맘씨좋은 아저씨가 짜투리중에 그냥 가져가라고 하시더군요. 6개가 필요해서 그중 갯수맞는 넘들로 얼렁 가지고 왔지요. 그리고 여기서 mdf길이 맞추어서 주문하고 아래에 걸칠 원목도 주문했습니다. 위에 타일 붙이고 mdf 붙이니 양쪽 5cm씩 증폭! 그린색칠하는 게 좀 까다로웠지만 나름 인내심을 가지고 했습니다. 그리 꼼꼼하고 완벽하게는 못 칠했지만 나름 빈티지하다는 ㅎㅎ 바니쉬 여러번 발라주면서 며칠을 보냈지요. 아래칸은 수납으로 쓸 수 있구 윗판은 타일이라 뜨거운 음식도 올려놓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