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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담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생초보가 패널 시공한지도 벌써 일년이 다되어가네요
생각보다 예쁘게 변신한집이 너무 맘에들고요
때도 얼른 안타고 우리 막내가 낙서를 해서 그거 예방차원에서
했어요.. 하기전엔 자료도 질문도 많이하고 망설이기도 많이 했지요
잘못해서 벽을 망치거나 돈만 날린꼴이되면 어쩌나? 하고
막상작심하고 하니 어이없을정도로 간편하더군요
허리몰딩이 애를 좀 먹였지만 (길이를 잘못재는 바람에)
그런데 제 잔머리때문이라고 해야되나요?
폼 양면테이프를 좀 적게 썼더니 몇달이 지난 지금
자주 기대는 부위가 쩍쩍 소리를 냅니다.. 아마 양면테이프가
움직이는 소리겠죠 모서리벽에 시공한 패널은 움직이기도 해요 ㅠㅠ
앞으로 패널시공하실분들 글루건+목공본드로 하시던지
아니면 양면테이프를 넉넉한 길이로 잘라서 시공하세요..
그런데 생초보분들은 글루건이 빨리 마른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잘못붙히시면 못떼어낼수가 있어요
또한가지 귀차니즘으로 인한 비애
켈리무어 아크리폴릭스 페인트를 방문에다 칠하면서
사포질도 생략. 젯소도 생략 바니쉬도 생략
오로지 페인트칠만 했더니 필름이 벗겨지듯 벗겨지는 부위도
있고 문턱같은곳은 청소기가 지나다니고 아들래미가
자전거로 지나다니고 그러니 얼룩 덜룩 해졌습니다
게다가 큰아이방문 문을 자주 여닫지도 않았는데
문틀끼리 부딪혀서인지 페인트가 벗겨졌네요
날씨가 좋아지면 새로 칠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도
사포질을 하고 젯소질한후 또 페인트 새로 해야한다고 생각하니
우울합니다.. 여러분 귀찮다고 생략하는 바보는
저하나로 끝냅시다!! 바니쉬가 좋을지 덱스쳐 젤글레이즈가
좋을지 아직도 결론 못내린체 밍기적 거립니다..

댓글 (5)
[01]
첨에 목공본드 조금썼거든요~ 그래서 이번엔 목공본드 넉넉히 발랏더니 아주 단단하 붙엇네요.... 시간이 지나서 강한 건 목공본드인 것 같아요...^^[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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