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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스티커로 꾸민 거실,침실
포인트 스티커 뽀피레드,거베라 나무,나비 스티커로 꾸민 안방과 거실 벽면입니다.
포인트벽지만 내내 둘러보다가 이 스티커 보고서는 바로 주문했습니다.
거베라 나무 같은 경우 신랑이 하고 싶었던 대*벽지와 느낌이 비슷해서(그 벽지는 20만원이 넘데요....) 이거다 싶었습니다.
꽃들만 붙이면 허전할까 싶어서 같은 종류의 나비 스티커로 군데군데 넣어주었습니다.
작업하시면서 주의하실 점은,
바로 붙이시기전에 구도를 먼저 잡아보시구요(다 아시는 내용인가?),
스티커 뒷지를 한번에 다 떼지 마시고 위면 위, 아래면 아래 쪽을 먼저 붙이시면서
작업 해 주세요.
저는 한번에 다 떼었더니 사이즈가 커서 붙이느라 애먹었습니다.(초보예요~)
구도 잡으시느라 스카치테이프로 벽면에 부착하실경우 포인트 스티커 내용물에는
스카치 테이프 닿지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스카치테이프 떼어낼때 색이 같이 떨어져
나오는 경우도 있어서 당황했습니다.
가능하면 두사람이 작업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거베라 나무의 경우 처음 딱 꺼내놓고 이렇게 작아? 하는 느낌이었는데 붙이면서 보니
그게 아니더라구요.
그런데.... 스티커에는 A1,A2,...이런 식으로 번호가 붙여져 있는데 완성 그림에는
그 번호들이 어느 부분에 해당되는지 번호표시가 없네요.
해서.... 이리저리 머리 굴려가면서 완성 사진 보면서 끙끙댔습니다.
시트회사에서 스티커에 있는 동일한 번호를 완성사진에 표시를 해주시면 작업하기가
얼마나 쉬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물론, 인테리어 감각이 있으신 분들은 그런 표시 없어도 잘 해내시겠지만 초보는 힘들어요.
저렴한 가격에 집이 한결 산뜻해진것 같아서 기분 좋았습니다.
신랑은 처음보고 깜짝 놀래고, 돈 들어오는 빨강색이라 좋다하고, 딸들도 자기방에
붙여달라고 졸라댑니다. 남아있는 나비스티커 몰래 숨겨놓았습니다.
포인트벽지 하기기 어려우신 분들은 한번 사용해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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