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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 리폼기 ㅎㅎ
피레오 핑크로 포인트를 준 벽면과.
줄리엣 크림으로 하얀 옷 입혀준 창문
그리고 재단해서 이쁘게 붙여진 격자창^^
고생스럽긴 했지만 다 해놓고 스스로 어찌나 뿌듯하던지..
가끔 쓱쓱~ 쓰다듬어보면서 마구 행복해합니다~*
고등학교때부터였나,..
한 십년넘게 함께 해온 화장대..
색깔이 짙은 회색에 파스텔 스카이였는데..
이번 기회에 새하얀 꼬까옷 입혀줬어요^^
으... 초벌제 바르기전에 사포질에 젯소 칠하고 하루..
페인트 칠하고 삼일... 눈물 안 흘리게 하려고 몇번을 고루고루 칠했던가.. .
그리고 마지막 마감재 바니쉬~작업까지
원래 손잡이도 가로엔틱 문양에 고리달린거였는데.. 흐윽..
두께를 잘 못 재어서 나사가 어찌나 짧은게 왔는지... 고리밖에 못 달았어요.ㅠ.ㅠ
어쨌든..근 일주일만에 새로 태어난 줄리엣 크림 화장대^^
뭐 이만하면..그럭저럭 괜찮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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