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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브릭과 소호벽지로 간단(?)리폼 했어요.
둘째아이 출산을 한달쯤 남기고부터 갑자기 리폼에 불붙기 시작해서 조금씩 해 보았네요.
원래 집에서 일을 하다가 손을 놓으니 심심해서 시작했던 일이...하면서 점점 커지는거 있죠.
거실 벽면은 원래 현관에 작업한 패브릭으로 했었는데, 이음새 부분이 너무 표가나서 다시 뜯고 소호벽지로 도배했어요. 기존의 실크벽지가 회색빛 무지였는데 여기저기 찢기고해서 벽지만 뜯어내고 기존 초배지 위에 도배했답니다. 다 붙이고 나니 이음새 부분이 조금 겹치기는 했지만 자세히 안보면 표가 안난다고 위로를 삼으며 작업 끝냈습니다.
남은 벽지짜투리에서 그림을 오려내 비상등과 식탁등에 붙여 보았구요. 식탁 유리아래에도 깔아 보았네요. 남들 다 했던 소호를 이제야 하지만..정말 맘에 드는 벽지예요.
현관은 패브릭과 홈패널을 이용해 보았어요.
원래 집 전체 몰딩과 아트월 등이 월넛,메이플,화이트 등이 섞여 있거든요. 현관 걸래받이도 월넛색상이라 화이트 시트지로 붙이고 패널 작업과 패브릭 작업 했답니다.
남은 패브릭으로 집 코너벽들에 붙여 주고, 식탁 의자도 간단히 리폼해 보았어요.
또, 코르크 마개와 빈티지 라벨지를 구입해서 요쿠르트병 재활용헀구요.
패브릭을 제외한 모든 제품은 여기 마이드림하우스에서 장만했답니다.
이제 정말 며칠있음 아이가 나올텐데...아직 더 손대고 싶어서...좀 참으라는 남편의 충고를
받아들여야지요^^. 마이드림하우스에서 보내주신 홈패널을 이용한 리폼은 좀 참았다 해야할까봐요. (참, 패널 감사합니다. 유용하게 잘 쓸께요)

댓글 (10)
패브릭부분도 깔끔하니 잘하셨어요[01]
넘흐 이뿐데 못찾겠네여--;;
찾아주세요... 넹~^^
[01]
이지선님,소호머스타드는 옆에 벽지 메뉴에서 [명품벽지]->[DID]D&D 실크벽지 에 가시면 있답니다.
이민숙님, 식탁의자를 뒤집으시면 네 귀퉁이에 나사가 있답니다. 이거 돌려 빼시면 의자 밑판이 쑥 빠지는데, 패브릭으로 덮어서 바느질 (밑판 뒷면에 부직포천으로 씌어져 있는데 이곳에 바느질하실 수 있어요) 한 후, 다시 나사로 조였답니다. 식탁 의자가 대개 이렇게 되어있는것 같아요.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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