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도 넘은 낡고 오래되고 색도 바랜 키작은 유리장이에요,,
안방에서 옷가지들을 넣어놓고 안보이는 구석에 넣어놨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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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구 DIY에 푹~ 빠진지라 처음으로 도전을 한번 해봅니다. ^^
노트에 간단하게 계획도를 그려놓고 필요한 준비물들을 하나씩 샀어요,,
페인트, 모자이크타일, 타일용품(본드, 줄눈시멘트, 등,,)
이런것들을 처음으로 사봤는데 신기하고 잼있네요~~ ^^
일단 페인트(화이트크림색)로 기존가구에 쓱싹 발라주었어요,,
페인트 칠 전에 젯소를 머저 발라야해서 구입은 했는데 혹시몰라 조금 발라보니 잘발려서,,
젯소 생략하고 페인트로만 2회 칠 → 무광택 바니쉬 2회칠 해주었어요,,
거친붓??이라는 붓결무늬가 나는 붓으로 칠해주었더니 느낌도 좋고 페인트결이 괜찮네요~~ ^^
(사진상으로는 붓결무늬가 안보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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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말린 후 유리면에 타일본드를 덕지덕지 발라 타일을 꾹꾹 눌러 붙여주었어요,,
사실 이 작업은 유리가 깨질까봐서 조마조마조마,, >.<
온통 신경이 유리에 가있어서 타일 붙이는 작업의 사진을 못찍었네요,, ㅠ.ㅜ
짜잔~~ 완성작입니다. ^^
사실 백시멘트 줄눈을 넣고 살짝 말린후에 젖은 스폰지로 바로 닦았어야 했는데,,
그걸 몰라서 딱딱하게 굳힌 후에 닦았더니 줄눈이 울퉁불퉁,, >.<
그래도 나름 봐줄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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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 아이는 거실에 나와 화사한 컬러로 빛을 내고 있네요~~!!
처음으로 해본 가구리폼입니다.
이제 하나둘씩 오래된 시커먼 집안을 화사하게 꾸며볼거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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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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